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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HIV 환자 '면역회복' 이유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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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HIV 환자 '면역회복' 이유 알아냈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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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법 바꾸는 것이... 면역계에 도움 안돼
약물에 내성이 생긴 HIV 환자 소수에게서 왜 면역 기능이 실제로 개선되는지를 설명해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최근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연구진은 이 경우들에서 HIV는 일부 HIV 약물에 대해 HIV를 보호하는 돌연변이를 만들지만, 면역 세포를 사멸시키는 이것의 능력은 방해받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는 모든 HIV가 면역계에 동일하게 나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 최초의 연구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들은 치료 방법을 바꾸는 것이 면역계를 돕기 위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HIV는 면역계를 감독하는 CD4 T-세포를 계속 사멸시킴으로써 AIDS를 야기시킨다. 이 세포들의 손실은 환자들이 감염과 암에 걸리기 쉽도록 만든다. 시간이 흐르면서, HIV는 약물에 내성이 생기도록 하는 돌연변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나, 연구진은 몇몇 이 돌연변이들이 HIV가 면역 세포를 죽이는 능력을 중단시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보고서는 ‘PLoS Pathogens’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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