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미샤엘 리히터)이 개최한 “급성 심근경색증 치료의 최신경향 심포지엄“에 참가한 급성 심근경색증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메탈라제의 성분인 제3세대 혈전용해제로서의 TNK-tPA의 우수성을 소개하면서 국내 임상시험 연구자들과 순환기학회 회원 등 참석자들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

100여 명의 순환기 전문의들이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은 정명호 전남대 교수의 ’급성 심근경색증 치료에 있어서 혈전용해제의 최근 경향’ 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석학인 프랑스의 바하니안(Vahannian) 교수의 ’급성 심근경색 치료 약물 및 시술간의 비교’, 국제적인 대규모 임상시험인 ASSENT-II의 총 책임자인 벨기에의 반 드 베르프(Van De Werf)교수의 ’새로운 혈전용해제 개발 및 ASSENT 연구’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최근 실시된 임상시험을 통해 밝혀진 혈전용해제 TNK-tPA 성분의 메탈라제가 기존의 혈전용해제 r-tPA에 비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발표하며 향후 시작 될 임상시험인 ASSENT-IV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심포지엄의 첫번째 발표자인 전남대 정명호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증 치료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혈전용해제의 조건에 대해 발표했다.

정교수는 제 1세대 약물인 유로키나제, 제 2세대 약물인 r-tPA 그리고 최신의 제 3세대 혈전용해제인 TNK-tPA (제품명: 메탈라제, 성분명: tenecteplase)의 특징을 상호 비교함으로써 기존의 r-tPA에 비해 우수한 메탈라제의 효능을 설명했다.

메탈라제는 우수한 피브린(Fibrin) 선택성 (기존에 비해 14배)과 플라스미노겐 활성화 억제제(Plasminogen Activator Inhibitor-1)에 대한 우수한 저항성(80배) 및 최초 유일한 단회 전량 정맥내 투여 (single bolus)가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더불어 정교수는 지난 8월에 있었던 유럽순환기 학회의 최신 자료와 함께 혈전용해제 치료의 이슈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마지막으로 혈관조영술을 이용한 국내 최초 멀티 제3상 임상인 r-tPA와 TNK-tPA의 비교임상 소개와 더불어 PCI와 혈전용해제간의 특성을 비교하며 강연을 마쳤다.

두번째 발표자인 프랑스 파리대학 비찻병원 바하니안 교수는 2003년도 유럽 순환기 학회에서 발표된 급성 심근경색 치료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면서 급성 심근경색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혈전용해제 치료와 PCI 치료 및 혈전용해제와 PCI를 함께 하는 ‘Facilitated PCI’에 대해 강의를 하였다.

또한 최근 발표한 치료 방법에 따른 사망률을 연구한 논문을 인용해, 혈전용해제만 투여했을 시 사망률이 8.7%, PCI 단독 투여 시 4.9% 였으나 혈전용해제와 PCI를 함께 투여할 때 2.5%로 가장 낮았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Facilitated PCI’의 우수성을 설명하였다.

하지만 PCI가 어느 곳에서나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빠른 치료를 위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홍보를 통해 병원 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세번째 강연자인 벨기에 가스튀스베르그 대학의 반 드 베르프 교수는 급성 심근경색 치료에 있어서 혈전용해제 치료 및 항혈전제와 혈소판응집 억제제등의 칵테일 치료에 대해 언급을 하였다.

또한, 각 혈전용해제간의 세대구분 및 가장 이상적인 혈전용해제의 조건을 통해 TNK-tPA가 갖는 특장점에 대해 강조를 하였으며, 대규모 멀티 임상인 ASSENT 연구에 대해 소개를 하며 특히 ASSENT II의 결과인 r-tPA와 TNK-tPA간의 차이점 중 TNK-tPA의 동등이상의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주요 출혈 r-tPA 29%, TNK-tPA 26.4%, p=0.0002) 및 투여의 편리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반 드 베르프 교수는 최근 발표된 임상시험 ASSENT III 및 ASSENT III Plus의 결과와 향후 시작 될 ASSENT IV에 대해 소개하며 급성 심근경색증 치료에 있어서 최신 혈전용해제 치료 임상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 발표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마케팅부 (하효석 주임 709-0174)에 문의하면 된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