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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낙태시술 위해 성매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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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낙태시술 위해 성매매 나서
  • 의약뉴스
  • 승인 2003.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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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협, 청소년 성보호 간담회 개최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는 8일 프레스센터에서 복지부 후원으로 세계인구현황보고서 발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의 보건과 권리증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협회의 천을윤 사무총장은 주제발표에서 세계인구중 25세 이하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많은 청소년들이 취약계층으로 장애, 건강악화, 가정해체 등에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15~19세의 미성년 계층 1400만명이 출산을 하고 있어, 임신과 출산에 따른 합병증과 임신중절, 성폭력 등에 시달리고 있다며 사회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 했다.

연이산부인과 김창규 원장은 피임법들을 소개하고 "10대 임신은 자궁암에 걸릴 학률이 아주 높아지고, 낙태는 습관성 유산, 골반염증, 불임, 기형아 출산 등의 원인이 된다"고 경고했다.

간담회는 청소년 성 보호를 주제로 포스터 전시, 연극, 글짓기 발표,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협회가 청소년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문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낙태시술을 받기위해 성매매에 나서거나 도둑질을 하는등 충격적인 사례가 나타나 국가-사회적인 조치가 절실함을 시사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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