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질병에 이점 줄 수 있으나...면역 약하면 사용해선 안돼
활생균(Probiotics, 유익균)이 어린이의 몇몇 질병에 대해 제한된 이점들을 제공할 수 있다고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가 최근 밝혔다. 이 학회는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인해 설사를 하는 동안 조기에 활생균을 복용하는 것이 건강한 어린이의 설사 기간을 줄여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증거가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활생균은 항생제에 의해 야기된 설사를 막아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학회는 어린이들의 변비, 과민성 대장 증후군, 크론병 혹은 임산부와 아기의 습진, 천식에 대해 활생균을 권고할 수 있기 이전에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회는 심각한 감염 위험 때문에 활생균은 면역 반응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 어린이 혹은 정맥으로 들어가는 카테테르를 꽂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ediatrics’에 게재되어 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