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수유 개선 외에는 큰 이점 없어
신생아가 구순구개열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출생 전에 알게 되는 것이 부모 혹은 아기에게 거의 이점이 없다고 ‘Arkansas Center for Birth Defects and Prevention’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구순구개열이 있는 2~7세 사이 어린이의 어머니 235명을 인터뷰했다. 구순구개열은 이 어린이들의 46%에게서 출생 전 확인됐다.
이 같은 상태를 태아기에 알고 있었던 어머니들은 구순구개열에 대해 배우거나 준비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출생 후 아이의 구순구개열에 대해 알게 된 어머니들보다 태아기에 알고 있었던 어머니들이 정보, 지원, 치료에 더 큰 만족감을 보고하지 않았다.
또, 수술 횟수, 수술에 대한 기대, 수술 합병증 혹은 치료의 질 측면에서 두 그룹 간에 차이가 전혀 없었다.
구순구개열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들은 특별한 수유가 필요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어머니들이 수유에 대해 어떻게 느꼈는지에 있어서 현저한 차이가 발견됐다. 태아기에 진단을 받았던 어머니들은 아기에게 더 쉽게 수유를 하는데 있어서 의료진의 도움에 대해 더 긍정적이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The Cleft Palate -- Craniofacial Journal’에 게재되어 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