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한 장기간 연구에 참여했던 미국 내 부부 178쌍으로부터 나온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부부 중 일부는 35년 동안 함께했다.
연구진은 “우리가 장기간 관찰한 것은 배우자 한명이 행복감이 증가하면, 다른 배우자의 행복감도 상승한다는 점이다. 행복이 감소하면, 이 같은 감소는 각각의 배우자에게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새로운 식견을 제공하고 있지만, 몇몇 의문도 증가시키고 있다.
연구진은 “행복은 부부 간의 관계와 일치한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이것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는 아직 모른다. 문제가 있을 때 한 배우자가 다른 배우자를 정신적으로 고양시키는지, 한 배우자가 다른 배우자를 기운 빠지게 만드는지는 확실히 말할 수 없다. 이 두가지 모두가 맞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Developmental Psych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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