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심장 폐는 물론 혈액 감염도 지적
출생 시 3.5 파운드 미만의 체중이 나가는 다운 증후군이 있는 아기들이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 심장과 폐 이상 위험이 높을 수 있다고 미국 ‘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출생 시 0.875~3.5 파운드 사이의 체중이 나가는 심한 저체중 아기 5만 명 이상에 대한 의료 기록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 같은 아기 그룹 중, 다운 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들이 다른 심한 저체중 아기들보다 유아기에 사망할 위험이 2.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망 위험 증가는 심장, 폐, 소화관 이상의 높은 비율과 생명을 위협하는 혈액 감염이 어느 정도 원인을 차지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다운 증후군 아기들이 다른 심한 저체중 아기들보다 미숙아 망막증 발병 위험이 더 낮다는 점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들이 심한 저체중의 다운 증후군 아기들에 대한 보호와 치료 방법을 안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ediatrics’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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