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환자 20명 중 19명에서 이점 있다 밝혀
초기 연구 결과에서 실험적인 약 ‘XL184’가 뼈로 전이된 전립선암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 타임즈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 치료가 20명의 전립선암 환자들 중 19명에게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몇몇 경우, 검사에서 더 이상 뼈의 어떠한 암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환자들은 뼈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진통제 사용을 중단할 수 있었다.
이 소식과 관련해, 미FDA 자문단은 전립선암 약 프로벤지(Provenge)가 생명을 연장한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이미 미국 내에서 승인돼 있으나, 자문단의 이 같은 발견은 美 노인의료보험제도가 이 약에 대해 보험료를 지불할 가능성을 더 높여주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베를린에서 열린 암 학술회의에서 발표됐으며, 이 약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바이오 기업 엑셀릭시스(Exelixis)에 의해 제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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