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아이들 불안하게 만들수 있어
부모들은 자신의 스트레스를 아이들에게 잘 숨기지 못해, 아이들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고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가 새로운 조사를 통해 최근 밝혔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8~17세 사이 청소년들 1,136명에 대한 ‘Harris Interactive’ 온라인 여론 조사에서 부모가 스트레스 받을 때 알 수 있는 다수의 방법들이 있다고 91%의 청소년들이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스트레스 받은 것을 알 수 있는 징후들에는 부모가 소리 지르는 것(34%), 집에서 다른 사람과 부모가 다투는 것(30%), 부모가 매우 바쁘거나, 아이들과 보낼 시간이 없는 것(18%) 등이 있었다.
이 조사에서는 청소년들의 32%가 자신의 부모가 지난 달 어떤 문제에 대해 정말 걱정했거나 스트레스로 지쳤던 것 같다고 응답했으며, 단 6%가 부모가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APA 노먼 앤더슨 회장은 “부모들은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의 아이들을 보호하도록 노력하지만, 이 연구 결과에서 아이들은 이것을 알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부모가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하는 것이 실제로 더 낫다. 이것의 주요 메시지는 ‘우리는 이 문제들을 처리할 것이며, 괜찮아 질거야’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