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반복 시도가 확률 반드시 개선 안시켜
체외 수정(in vitro fertilization, IVF)을 통해 임신 하는데 있어서 반복적인 시도가 아기를 가질 가능성을 반드시 개선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미시건 주립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5년 동안 50만 이상의 IVF 주기를 가졌던 약 30만 명의 여성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출산율이 첫 IVF에서 36%, 두 번째 시도에서는 48%, 세 번째 시도에서는 53%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7회 이상 시도했던 여성들의 출산율은 56%로 나타나, 3회 시도 후의 53% 성공률보다 아주 경미하게 더 높았다.
연구진은 “첫 주기가 성공적이지 않은 경우, 그만두면 안 된다. 성공 가능성은 두 번째 주기와 함께 높아진다. 그러나, 3번째 시도까지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성공 가능성은 경미하게 지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덴버에서 열린 생식 의학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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