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신장 보다 2인치 클때 마다 ...13%씩 위험 증가
키 큰 남성들은 고환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U.S. National Cancer Institut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1만 명 이상의 남성들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평균 신장보다 2인치 더 클 때마다 고환암 위험이 13% 증가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연구진은 왜 큰 신장이 고환암 위험을 상승시키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Cancer Research U.K.’의 건강 정보 관리자 사라 히옴씨는 “100개의 고환 혹 가운데 4개 이하가 실제로 암에 걸리기 때문에, 키 큰 남성들은 이 연구 결과에 대해 놀라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고환의 크기와 무게의 어떤 변화를 남성들이 알아야 한다는 점은 여전히 중요하며, 어떤 변화가 있다면, 의사를 찾아가 보는 것을 미루어서는 안 된다. 이 질환은 35세 이하에게서 더 흔하기 때문에 젊은 남성들은 특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ritish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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