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예방 약으로... FDA 승인
프라닥사(Pradaxa, dabigatran etexilate)가 심방 세동이라는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 형태를 가진 사람들의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약으로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FDA에 따르면, 심장의 2개 상부 심방이 빠르고, 조화되지 않게 뛸 때 발생하는 이 상태는 2백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프라닥사는 혈액 응고와 관련된 효소를 억제하는 항응고제이다. 이 약에 대한 임상 연구에서 인기있는 항응혈제 와파린과 비교했을 때, 심방 세동이 있는 사람들이 와파린군보다 프라닥사군에서 뇌졸중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FDA는 다른 항응고제와 마찬가지로, 가능한 부작용으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이 있다고 전했다. 다른 가능한 부작용으로는 복부 불쾌감 혹은 통증, 메스꺼움, 속 쓰림, 붓는 것 등이 있었다.
프라닥사는 75mg과 150mg 용량으로 베링거 인겔하임에 의해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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