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1회...특별히 제공된 주사기로 투약
비비트롤(Vivitrol, naltrexone extended release)이 알코올 중독 치료 프로그램을 완료한 오피오이드에 의존하는 사람들을 치료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약으로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이 약은 모르핀과 헤로인을 포함하는 오피오이드 약물에 대한 뇌 수용체를 막는다. 2006년, 비비트롤은 알코올에 대한 의존증을 치료하는 약으로 승인된 바 있다.
FDA에 따르면, 비비트롤 치료가 시작될 때, 환자의 몸에 오피오이드가 전혀 없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사용자는 오피오이드 금단 증상들이 발병할 수 있다. FDA는 비비트롤 치료 시 오피오이드를 다시 사용하기 시작한 사람들은 오피오이드 과잉 투여 위험이 발생된다고 경고했다.
1달에 1회 실시되는 비비트롤 치료는 특별히 제공된 주사기를 이용해 의사에 의해서만 투약되어야 한다. 가능한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피로, 두통, 현기증, 식욕 부진, 관절통, 근경축 등이 있다.
비비트롤은 알커메스사(Alkermes Inc)에 의해 제조된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