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8 13:53 (금)
서울시한의사회, Hi~허준의료봉사단 발족
상태바
서울시한의사회, Hi~허준의료봉사단 발족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0.10.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10일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Hi~허준의료봉사단(단장 김영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아울러 협회는 발족식을 통해 허준 선생의 인술애민(仁術愛民)정신을 받들어 의료시혜 사각지대인 소외계층의 건강을 돌보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지난 제3회 상임이사회에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의료봉사단’을 만들기로 결의하고, 명칭공모와 함께 서울시 전 회원을 상대로 단원을 모집하여 봉사단 명칭은 'Hi~허준의료봉사단(이하 봉사단)'으로 결정했으며,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109명의 한의사 회원이 동참하여 봉사단을 구성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날 발족식은 봉사단 단장으로 추대된 김영권 회장의 인사말, 내외귀빈의 축사와 조병욱 원장(서울특별시한의사회 부회장)이 단원을 대표하여 선서했으며, 조연제 원장이 단원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받았고, 의료봉사단 명칭공모에 당선된 박정용 원장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봉사단 단장에 추대된 김영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방의 날을 기념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나누고자 의료봉사단을 창단하게 되었으며, 특히 이번 행사가 진행된 대한한의사협회의 건물터는 허준선생께서 의학서적으로는 사상 최초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 집필을 완성하고 몸소 인술을 실천하신 역사적인 곳으로서 여기에서 그 후예들이 허준선생의 인술애민정신을 본받고 실천하고자 서약하며 의료봉사단을 출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단의 발족을 총괄 지휘한 김용복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은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많은 분들이 봉사단에 참여한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였으며 “앞으로 의료봉사가 필요한 계층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의료봉사에만 국한하지 않고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다양한 사회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했으면 한다”고 봉사단 발족의 취지를 밝혔다.

발족식 후 봉사단은 11시부터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앞에서 지역주민, 특히 무의탁 어르신 및 저소득층의 소외계층 1000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하였으며, 향후 봉사단의 봉사활동현장에서 무료급식을 담당하기로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업무제휴를 맺은 ‘신선설농탕(대표 오 청)’도 이날 370인분의 설농탕을 준비하여 무의탁 어르신들에게 제공하여 훈훈한 나눔의 장을 펼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노현송 강서구청장, 신면호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 조규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명호 강서구의회 의장, 조우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장, 김현자 서울시간호조무사회장, 강동철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장, 오청 신선설농탕 대표, 박상흠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등 정관계 및 한의계, 보건의료계 인사가 참석하여 봉사단 발족식을 축하해 주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