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PE Study는 트리테이스 10mg 1일1회 투여가 심근경색, 뇌졸중,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트리테이스가 심장발작 및 뇌졸중, 사망에 대한 위험을 명백히 감소시킴으로써, 다른 환자군에 위약을 투여 하는 것이 비윤리적으로 간주되었고 이 연구는 조기종료 됐다.
HOPE TOO(The Ongoing Outcomes) Study는 트리테이스를 계속적으로 투여했을 때 그 긍정적 효과가 지속된다는 것 뿐 아니라, 부가적으로 유익한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보였다.
HOPE TOO Study는 HOPE Study에서 보여졌던 심혈관에 대한 이점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켰다. 거의 만 명에 가까운 원 환자군의 2/3 이상을 대상으로 연구함으로써, 총 7년의 연구기간 종료시점에서 트리테이스군은 주요 심혈관 질환에 있어 19%의 유의한 위험감소를 나타냈다.
캐나다 온타리오에 위치한 맥매스터 대학의 연구 책임자인 Jackie Bosch 교수가 2003 ESC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트리테이스의 이점이 지속되었을 뿐 아니라 심장발작과 당뇨병의 발병 감소에 대한 유익성은 더욱 강화됐다” 고 전했다.
또한 HOPE Study의 주연구자였던 Salim Yusuf 교수는 “HOPE TOO결과가 트리테이스의 지속적인 효과를 확인해주었다”고 덧붙였다.
심혈관 질환에 대한 유익성이 장기간 지속되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트리테이스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 대한 중추적인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이고, 위험환자의 장기간 예방 전략에 있어 초석으로써 자리를 굳힐 것이다.
트리테이스는 라미프릴을 주성분으로 하고, 고혈압과 심근경색 후 심부전, 당뇨병성 및 비당뇨병성 신증의 치료에 쓰이는 약물이다. 또한 고위험 환자에게서 뇌졸중, 심근경색,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증명한 HOPE study를 통해 광범위하게 처방되는 약물이 됐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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