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은 미달 하고 연구직은 늘어
보건산업진흥원의 인사관리가 매우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직의 경우 총 정원 106명 가운데 104명으로 2명이 적은 반면 연구원은 정원 39명 보다 4명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이원형의원의 보건원 국감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이원은 보건원의 인사관리에 문제가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고 지난해 국감때 지적된 사항인데도 아직도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보건의료기술의 기초와 기반강화를 위한 다음 단계 연구가 전혀 없다며 보건원이 산업진흥에 대해 나몰라라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1995년부터 2002년까지 7년간 전체 과제당 특허수가 0.39건이며 기반연구와 관련한 특허수는 고작 0.06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이원은 의료기기 산업과 한방산업의 지원 부실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질의를 벌였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