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중단 직후 ...신경관 출산 결함 예방 도움
엽산(levomefolate calcium)을 함유한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혼합 피임약 베야즈(Beyaz)가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이 피임약에 함유된 엽산은 가임기 여성들에게 권장되는 비타민 B군 중 하나이다. 엽산 부족은 신경관 출생 결함과 관련이 있으며, 이것은 태아의 뇌 혹은 척추 기형과 관련이 있다.
FDA에 따르면, 새롭게 승인된 베야즈는 사용 중단 직후 임신한 여성들에게 있어서 이 같은 형태의 결함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고안됐다.
베야즈는 18~40세 사이 여성 379명이 포함됐으며, 미국 내 여러 센터에서 진행된 임상 시험을 통해 연구됐다. 가장 자주 보고된 부작용으로는 자궁 출혈, 메스꺼움, 가슴의 민감함, 두통 등이 있었다. 다른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혈전과 간 질환이 있었다.
FDA는 35세 이상의 여성들은 심각한 심혈관 문제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베야즈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베야즈는 동일한 양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함유하고 있는 이미 승인된 피임약인 야즈(YAZ)에 기초해서 만들어졌다.
베야즈는 바이엘(Bayer HealthCare Pharmaceuticals)에 의해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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