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단순한 행동을 하고 있는 다른 누군가를 바라봄으로써 잘못된 기억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독일 뮌스터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잘못된 기억이다. 이것은 단지 누군가를 관찰하는 것으로부터 나온 잘못된 기억이다”라고 전했다.

이 연구에서 참가자들의 25% 이상이 다른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비디오를 봄으로써 잘못된 기억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이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경고를 들었음에도, 이러한 형태의 잘못된 기억에 대응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sychological Science’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