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아쉬우면 손 벌리는 곳이 제약사 인가
상태바
아쉬우면 손 벌리는 곳이 제약사 인가
  • 의약뉴스
  • 승인 2010.09.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제약협회에 거액의 찬조금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의협은 장기기증활성화 운동을 진행하면서 소요재원에 대한 돈을 제약협회에 요구했다. 후원명목이지만 이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명백한 강요에 다름 아니다.

의사들은 리베이트 쌍벌죄 통과 이후 그 배후로 제약사를 지목하고 의료 5적이니 하면서 처방 불매 운동을 벌이는 등 제약사를 경원시 해왔다.

그런 의사들이 제약사에 손을 벌리고 있다. 아쉬우면 벌리고 아니면 매몰차게 문전박대하는 것이 옳은 행동인지 의협에 묻고 싶다. 개원가도 의협의 이런 이중 행동에 대해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있다.

이들은 리베이트 문제가 연일 터지고 의사들이 만신창이가 되고 있는데 분위기도 모르고 제약협회에 돈을 요구한 것은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집행부를 성토하고 있다. 의협이 어떤 행동을 보일지 우리는 지켜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