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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감기약 부절적 사용 강력 제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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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감기약 부절적 사용 강력 제한 '예고'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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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남용 해결 위해...행복감 느끼는 용도로 사용
기침 약 성분에 대한 제한이 증가하는 남용을 해결하기 위해 미FDA에 의해 고려되고 있다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FDA는 100개 이상의 OTC 약물의 성분인 덱스트로메토판(dextromethorphan)에 대한 FDA의 검토 내용을 게시했다. FDA는 이 성분을 행복감을 느끼는 부적절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2008년 미국 내 8천여 응급실 방문과 관련이 있었으며, 이것은 2004년보다 70%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량 덱스트로메토판은 고열을 야기시킬 수 있으며, 혈압과 심박동수를 상승시킬 수 있다.

FDA 검토에 따르면, 이 약의 인지된 안전성,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요구되는 정신에 작용하는 영향들로 인해, 이 약은 정신적 상태를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에 의해 수요가 많다.

FDA 외부 전문가 자문단은 9월 14일 덱스트로메토판이 처방약으로만 이용 가능해야 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FDA는 보통 자문단의 권고를 따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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