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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중 경막외 마취제 사용, 근육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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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중 경막외 마취제 사용, 근육 '보호'한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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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근 손상 위험 줄이고 ...후일 실금 위험도 낮춰
분만 중에 경막외 마취제가 주어진 여성들은 내부 장기를 지탱하고 있는 거근(levator muscles) 손상으로 고통 받을 위험이 더 적으며, 일생 중 후일 실금으로 고통받을 위험도 더 낮다고 호주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2005~2008년 사이 출산한 호주 여성 367명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자연 분만한 여성들의 약 13%가 거근 손상으로 고통 받았다.

연구진은 이 같은 손상 위험이 경막외 마취제가 주어진 여성들에게서는 더 낮았다고 전했다.

전체적으로 근육 손상으로 고통 받았던 여성들의 2/3가 경막외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한편, BBC 뉴스는 미국 내 여성들의 약 2/3과 영국 내 여성들의 약 1/3이 분만 동안 경막외 마취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JOG’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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