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미국 노인들이 사용하는 가장 인기 있는 상표명 약들의 가격이 8.3% 올랐다고 217개 상표명 약들을 조사한 AARP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AARP는 이 약들의 가격이 2008년 7% 올랐으며, 상표명 약의 소매 가격은 2004~2009년 사이 41.5% 상승한 반면, 소비자 물가 지수는 같은 기간 13.3%만 올랐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같은 증가는 3가지 상표명 약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약가로 매년 평균 1,900달러 이상을 현재 지불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AARP는 “나머지 경제에서 전혀 증가가 없고, 제약에서 매우 상당한 증가가 있다는 것은 뭔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ABC 뉴스는 이 연구가 미국인들이 점점 더 제네릭 약물로 돌아서고 있음을 지적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