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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일원화 3년 유예하면 도매 선진화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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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일원화 3년 유예하면 도매 선진화 오나
  • 의약뉴스
  • 승인 2010.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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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일원화 3년 유예를 원하는 도매협회가 일단 급한 불을 껐다.

관련 단체인 제약협회의 협조를 얻었기 때문이다. 약사회에는 발전기금을 내면서 구애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복지부도 유관 단체의 입장을 무시할 수 없어 유예에 찬성하는 단체가 늘 수록 도협의 주장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도협은 유통일원화가 3년 더 유예 되면 물류의 혁신은 물로 선진화된 유통망을 가꿀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선진화의 시간은 3년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간에는 도협의 이런 주장에 대해 의구심을 보내는 시선도 있다.

일단 시간을 벌고 3년 후에는 그 때가서 생각해 보자는 무책임한 정서도 있다는 것이다. 일정한 로드맵도 없이 입으로만 선진화를 외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1인 시위를 하고, 장관이 취임하면 그 때 대규모 집회를 열고 하는 등의 무력을 동원해서라도 유예라려는 참 뜻이 의심스럽다" 며" 과연 현 집행부의 도매 선진화를 위한 일정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 정도영업과 물류 개선 주장은 10년 전에도 있었다" 며 임시방편용의 3년 유예라면 아예 지금 당장 유통일원화를 폐지하는 것도 생각해 볼만 하다"고 강조했다.

도협은 이런 시각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 만약 유예가 확정된다면 리베이트 등의 불법영업 보다는 선진물류로 제약직거래와 정면승부를 펼쳐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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