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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아반디아 서신 환자 혼란 '빠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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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아반디아 서신 환자 혼란 '빠트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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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에게 보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서신이 당뇨병 약 아반디아 관련 임상 시험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보여주고 있어, 환자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미FDA가 최근 밝혔다.

뉴욕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7월 청문회에서 FDA 전문가 자문단은 아반디아의 심장 위험과 아반디아와 유사한 타케다사의 액토스와 아반디아를 비교하는 진행중인 임상 시험에 대한 윤리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FDA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게 Tide 임상 시험을 위한 새로운 환자 모집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으나, 현재 환자들은 이 연구에 계속 참여할 수 있다. 청문회에서 FDA 의료 담당자 데이비드 그래험 박사는 수천명의 참가자들이 부당하게 이용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 임상 시험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FDA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게 Tide 임상 시험과 관련된 의사들에게 청문회 내용을 서술한 서신을 보내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 편지에는 환자 복지에 대한 그래험 박사의 주장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

그래험 박사는 “이 같은 요약은 편향적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진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몇몇 FDA 자문 위원들도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서신이 편향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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