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정확도도 높아 유용성 기대감
성인들의 자폐증에 대한 작지만 중요한 징후들을 발견할 수 있는 컴퓨터 검사가 자폐증 진단을 더 쉽게 할 수 있다고 영국 ‘King's College London’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를 앓고 있는 성인들 20명의 뇌를 스캔하기 위해 MRI를 이용했다. 이 MRI 영상은 이후 3D로 다시 만들어졌으며, 이 환자들의 뇌에 있어서 극히 작지만 현저한 차이를 찾아내는 컴퓨터에 입력됐다.
이 테스트는 자폐증 환자들을 확인하는데 있어서 90% 정확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자폐증에 대해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검사는 ASD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현재 참아야만 했던, 감정적이고, 시간이 많이 걸리며, 비싼 진단 과정에 대한 필요성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Neuroscienc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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