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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큰 화합으로 의약계 갈등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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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큰 화합으로 의약계 갈등 풀어야
  • 의약뉴스
  • 승인 2010.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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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이 복지부장관에 내정됐다. 

복지부 장관 후보로 오랫동안 하마평에 오르내려 관가는 물론 업계도 크게 술렁이는 분위기는 없는 것 같다.

일단 의협이나 약사회, 도매협회 등 의약단체는 진 내정자에 대해 환영하는 기색이다.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회복지학이 전공인 진 내정자가 의약계의 첨예한 대립이나 갈등을 원만히 풀어갈 수 있는 적임자인가 하는 것이 우려의 첫 번째 이유이다. 복지에는 전문가 일지 몰라도 소통의 전문가로써는 부족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런 우려를 진 내정자는 진지하게 살펴 갈등의 조장보다는 화합과 화해의 큰 길을 모색하는 방향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됐다.

하지만 당장 현안을 파악하고 모든 갈등을 조기에 수습하려는 조급성을 보일 필요는 없다.

현안은 상대가 있기 마련이고 상대와의 대화와 설득과 타협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 절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진 내정자의 복지장관을 환영하면서 역사에 남을 장관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우리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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