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유전자 영향 탓, 새로운 백신 개발 기대감
세균성 수막염 위험을 증가시키는 유전자가 국제적인 연구팀에 의해 최근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새로운 백신 개발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세균성 수막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 1,400명과 건강한 사람들 6,000명으로부터 얻은 DNA를 비교했다. 그 결과, 면역 반응 관련 유전자군의 차이가 세균성 수막염 감염 위험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Meningitis Trust’의 수 데비 회장은 “이 흥미로운 연구는 왜 일부 사람들은 수막염에 걸리고, 다른 사람들은 걸리지 않는지를 밝히는데 있어서 한 부분으로 역할을 하는 요소들에 새로운 서광을 비추었다. 유전자 차이들이 침습성 감염에 걸리기 쉽도록 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가능성을 지닌 첫걸음이다”라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Nature Genetics’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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