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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간호대, 한-일 학생교류의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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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간호대, 한-일 학생교류의 장 열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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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이 국제적인 적십자사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각 국 적십자간호대학과의 교류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전해왔다.

일본 큐슈적십자국제간호대학과 태국 적십자간호대학에 이어 지난 3일에는 일본아키타적십자간호대학(Japanese Red Cross Akita College of Nursing) 학생 6명 및 교수 3명이 한-일 간호학생간 교류를 위해 적십자간호대학을 방문했다.

이날 적십자간호대학과 일본아키타적십자간호대학 학생 및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세미나를 가졌다. 이 날 행사를 위해 일본어가 유창한 본교생 10명을 특별 선발하여 프로그램을 구성, 모든 행사를 일본어로 진행했다고 학교측은 소개했다.

세미나에 이어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 한국의 선진간호 현장을 견학하며 한-일 간 병원간호시스템을 비교 체험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글로벌 버디 프로그램(Global Buddy Program)으로 실시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학생들을 인솔하여 방문한 타다오 이노우에 교수는 “적십자간호대학 학생들의 뛰어난 일본어 실력 덕분에 더욱 알찬 프로그램이 될 수 있었다” 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신기수 산학협력단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간호역량에 외국어역량을 겸비한 간호인재 양성을 모토로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적십자간호대학은 올해 5월 태국적십자간호대학과의 대규모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 일본적십자큐슈국제간호대학으로 학생들을 파견하는 등 각국의 적십자간호대학 학생들과 적십자정신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활발히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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