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은 조직병리H&E 검사를 위한 새로운 기술의 자동염색장비 심포니(SYMPHONY)가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정식으로 국내에 발매되었다고 3일 발표했다.
H&E 검사는 조직의 형태 및 세포 모양, 크기 등을 확인하여 환자를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직병리 검사로 심포니는 H&E 염색을 자동으로 처리한다고 사측은 소개했다.
특히 각각의 슬라이드가 독립적으로 염색되는 차별화된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장비에 비해 염색성이 우수하고 샘플간의 교차오염(contamination) 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동시에 500개의 슬라이드를 검사할 수 있고, 검사를 시행하는 중에 새로운 검체를 넣어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continuous access’ 기능이 있으므로 빠른 진단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측은 "신뢰성 있는 안정된 검사 결과 및 검사실의 성능 개선을 위해 병리검사 질 관리가 점점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새로 출시된 심포니는 빠르고 정확한 결과로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을 제공할 뿐 아니라 병리과 검사실의 정도관리 실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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