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 600명 조사결과...27%에서 이상 발생
암에서 살아 남은 어린이들이 장기간 심장 문제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네덜란드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어린 시절 암 생존자 601명을 관찰했으며, 이들은 평균 15.4년간 추적 조사됐다. 그 결과, 이 환자들의 27%에서 심장 기능의 장기간 이상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 문제들은 혼합 암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에게서 가장 흔했다. 성별, 고용량의 두 가지 암 치료제(시클로포스파미드, 이포스파미드)가 위험 요소라는 증거는 전혀 없었다.
연구진은 “심장 기능 장애가 있는 어린 시절 암 생존자들 중 27%의 전체적인 유병률은 젊은 인구에서 걱정스럽게 높은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이 환자들은 앞으로 임상적인 심부전 발병 위험이 높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준임상적인 심부전이 있거나 없으며, 심장 독성 치료를 받는 모든 어린 시절 암 생존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조기 치료로 이점을 얻을 수 있는 어린 시절 암 생존자를 확인하는데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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