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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 비만하면 건선성 관절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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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 비만하면 건선성 관절염 '주의보'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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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과체중 20%가 35세 발병...정상은 48세까지 없어

18세에 비만인 사람들이 건선성 관절염(psoriatic arthritis)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유타 의대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건선성 관절염은 건선 환자의 6~42%의 관절에서 발병하는 관절염의 한 형태이다.

이번 새로운 연구에는 2002~2008년 사이 ‘Utah Psoriasis Initiative’에 참여했던 건선 환자 943명이 포함됐다. 이 환자들 중 26.5%가 건선성 관절염을 앓고 있었다.

연구진은 건선성 관절염의 예측 변수에 18세 때의 BMI, 어린 나이의 건선 발병, 여성, 건선에 영향 받은 피부 표면 부위가 더 큰 것 등이 포함됨을 발견했다.

건선성 관절염의 이른 발병은 비만과 과체중 참가자들에게서 발생했다. 18세 때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었던 참가자들의 20%가 35세 때까지 건선겅 관절염이 발병했다. 반면, 정상 체중 환자들의 20%는 48세 때까지 건선성 관절염이 발병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들은 건선성 관절염에 더 걸리기 쉬운 환자들이 되돌릴 수 없는 관절 파괴 발병 이전에 건선성 관절염의 치료와 조기 발견을 위한 더 잦고, 세심한 검사로 이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rchives of Dermat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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