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연장 실패...미 FDA 승인 철회 가능성 제기
아바스틴(Avastin)이 종양을 감소시키거나 생명을 연장시키는 것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난 최근의 추적 조사 연구에 기초해, 미FDA가 유방암 치료에 대한 이 약의 승인을 철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FDA는 로슈사의 아바스틴에 대한 증거를 검토할 외부 전문가 자문단에게 20일 이 점에 대해 물어볼 예정이다. FDA가 유방암 치료제로써의 아바스틴에 대한 승인을 철회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이 약은 폐암, 결장암, 뇌암, 신장암에 대해서도 승인받은 바 있다.
아바스틴이 유방암 종양을 줄여준다는 예비 연구 증거에 기초해 2008년 이 약은 FDA의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승인 상태 지속은 생존 이점을 보여주는 차후의 연구들에 달려 있다.
그러나, 로슈에 의해 최근 제출된 2개의 추적 조사 연구에서 아바스틴이 단독 화학 요법보다 생명을 현저하게 더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또, 앞선 연구들의 종양 감소는 최근의 데이터에 의해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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