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문 손잡이 가구 만져서 전염 경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침과 재채기를 올바르게 가리고 있지 않다고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병원, 쇼핑몰, 기차역에서 수백 명의 사람들이 기침하거나 재채기 하는 것을 몰래 관찰했다. 그 결과, 약 75%의 사람들이 기침 혹은 재채기를 가리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이들 중 약 2/3은 권장되는 방법인 팔꿈치 안쪽(77명 중 1명)에 혹은 티슈 혹은 손수건(30명 중 1명)에 기침 혹은 재채기를 하는 대신 손을 사용했다.
연구진은 “손에 기침을 할 경우, 손에 바이러스가 덮이게 된다. 그리고 나서, 문 손잡이, 가구, 다른 물건들을 만지고, 다른 사람들이 이것을 만지게 되면, 바이러스가 그 경로를 통해 옮아간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merging Infectious Diseases’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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