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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비만 치료제 '큐넥사' FDA 승인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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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비만 치료제 '큐넥사' FDA 승인 임박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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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결과...일부 환자에서 체중 15% 감소
큐넥사(Qnexa)라는 새로운 비만 치료제에 대한 미FDA의 검토 보고서가 곧 발표될 예정이며, 이 데이터는 공개 회의에서 15일 재검토될 것이라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임상 시험에서 이 약을 복용한 몇몇 환자들은 체중의 13~15% 정도를 감량했다. FDA는 비만 약이 1년 후 전체 체중의 최소 5%를 감량하는데 도움을 줄 경우, 효과적인 비만 약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다수의 환자들이 기억력, 집중력 문제와 같은 부작용으로 인해 큐넥사 임상 시험에서 탈락했다.

큐넥사의 제조사 비버스(Vivus Inc.)는 큐넥사가 암페타민 펜터민(amphetamine phentermine)과 항경련성 토피라메이트(anticonvulsant topiramate)의 복합 제제라고 전했다. 회사측은 펜터민이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고, 토피라메이트가 환자들이 만족감을 더 느끼도록 만든다고 설명했다.

큐넥사 외의 새로운 비만 치료제 두 가지가 FDA에 의해 고려되고 있다. 10월, FDA는 오렉시젠사(Orexigen Therapeutics Inc.)의 콘트레이브(Contrave)를 검토할 예정이며, 아레나사(Arena Pharmaceuticals Inc.)의 로카세린(lorcaserin)은 12월 검토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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