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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환자, 눈에 이식되는 '망원경'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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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환자, 눈에 이식되는 '망원경' 허용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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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적인 수정체대신...2배 이상 상 확대 확인
진행성 노인성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의 영향을 받은 눈에 이식되는 작은 망원경이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FDA에 따르면, 이 ‘Implantable Miniature Telescope(IMT, 이식 가능한 미니어처 망원경)’는 자연적인 수정체를 대신하며, 2배 이상 상을 확대한다.

이 장치는 마지막 단계 AMD와 관련된 맹점(blind spots)을 가지고 있는 75세 이상 노인들에게 사용되도록 만들어졌다. FDA는 환자들은 이 이식 제품으로부터 이점을 얻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외부 망원 장치로 훈련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AMD는 눈의 망막 황반을 손상시켜, 시계(visual field) 중심에서 시력 손실을 야기시킨다. 이 상태는 주로 노인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종종 얼굴을 못 알아보게 하거나, 티비 시청과 같은 활동 수행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FDA는 이 장치가 환자들의 눈 각막에 대한 손상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음을 경호하는 라벨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제품의 제조사 ‘VisionCare Ophthalmic Technologies’는 이 장치에 대한 두 가지 추적 조사 연구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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