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정신병적 행동과 연관 밝혀
게임을 하는 것과 죄수에 대한 새로운 연구에서 뇌의 특정 부분에 대한 손상과 정신병적 행동 간에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위스콘신 의대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사이코패스로 진단받은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는 47명의 죄수들과 감정이입, 죄책감 같은 감정에 중요한 부분인 복내측 전전두엽 피질(ventromedial prefrontal cortex)로 알려져 있는 뇌 부분에 손상이 있었으며, 앞서 조사된 바 있는 환자들간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사이코패스는 세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주도록 고안된 게임에서 뇌 손상 환자들과 유사한 결정을 내리고, 비슷한 형태로 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들은 화를 잘 낸다. 사이코패스와 복내측 전전두엽 피질 환자들 간에 흥미로운 유사성이 있다. 이러한 연구는 뇌 손상이 정신병적 행동 발생에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중요한 힌트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Neuropsychologia’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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