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서 감소...흑인들은 백인들도 보다 더 위험
제 1형 당뇨병으로 인한 전체적인 사망률이 미국 내에서 감소하고 있으나, 흑인들은 백인들보다 이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높다고 ‘University of Pittsburgh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앨러게니 카운티에서 1965~1979년 사이 제 1형 당뇨병을 진단받았던 사람들 약 1천 1백 명이 포함된 앨러게니 카운티 제 1형 당뇨병 기록으로부터 나온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2008년 1월, 모든 참가자들 중 26%가 사망했으며, 이 비율은 나이와 성별이 같은 일반 인구군보다 7배 더 높은 것이었다. 그러나, 1975~1979년 사이 진단받았던 사람들의 사망률은 약간 더 낮아, 일반 인구군보다 5.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 1형 당뇨병이 있는 여성들은 이 질환이 없는 여성들보다 사망할 위험이 13배 더 높았으며, 제 1형 당뇨병이 있는 남성들은 일반 인구군 남성들보다 사망할 위험이 5배 더 높았다.
연구진은 더 최근에 제 1형 당뇨병을 진단받았던 사람이 사망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점은 지난 몇 십 년 동안 이루어진 발전의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