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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편애, 성인기 우울증 위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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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편애, 성인기 우울증 위험 높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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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부모들 자녀 똑같이 대해야" 교훈
한 아이를 편애하거나 거부한 엄마의 아이들이 중년의 성인이 됐을 때 우울증 증상들로 고통 받을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코넬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최소 두 명의 생존하고 있는 성인 자녀를 둔 60대와 70대의 보스턴 지역 어머니 275명을 인터뷰했다. 연구진은 엄마의 편애 혹은 거부의 나쁜 영향이 성인기에도 지속된다는 점을 이번 연구가 최초로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똑같이 대해야 한다는 우리 사회의 강력한 규범을 보여주었다. 편애는 금기 사항일 수 있다. 상담가들이 나이 많은 부모들과 성인 자녀들이 이 같은 문제들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 가족 간 갈등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엄마로부터 감지된 편애는 아이들의 심리적 웰빙에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심지어 부모님 집을 떠나 수년간 살아왔거나, 자신만의 가정을 꾸렸을지라도 그러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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