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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18명 "나이팅게일 정신 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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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18명 "나이팅게일 정신 넣겠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0.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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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 간협회장...보건의료직종 가장많이 당선 '흐뭇'

제6대 지방의회 간호사 출신 당선자 18명이 의정활동에 나이팅게일 정신을 불어넣는다.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보건의료직 출신 가운데 최다의원을 배출해낸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당선자들을 초청해 축하연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신경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신 여러분께 27만 간호사를 대표하여 축하드린다”면서 “의약사 등을 포함한 보건의료직종 가운데 (간호사들이) 최다 의원이 당선되며 간호사의 힘과 역량을 여실히 보여주어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신 회장은 “국민들은 새롭게 출범할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면서 “(국민들이) 과거에 비해 생활, 복지에 구체적인 정책이 실현될 수 있는지 관심이 많다. 여러분의 전문성과 역량을 믿고 현명한 선택을 해주셨다고 믿는다”라고 덕담을 전했다.  

   
▲ 지방선거에 당선된 간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울러 “국민의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리더쉽을 발휘해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축하연에 함께한 이애주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을 당시 ‘제가 본 가장 어렵고 힘든 환자들을 생각하며 4년간 국민들을 보살피는 간호사의 마음으로 일하겠다’, ‘후배들에게 떳떳한 간호사 선배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면서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잘 할 수 있고, 또한 헤아리는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덕담을 전했다.

신 회장과 이 의원의 축사에 한 당선자는 “선거운동기간 간호사라는 이유로 도와주신 분들이 많았고, 함께한 운동원들 가운데에도 간호사들이 많아 운동기간동안 기분이 좋았다”면서 “간호현장에서 떠난지 시간이 오래되어 근본을 잊고 있었는데, 간호사회는 큰 도움을 주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다른 한 당선자는 “의정활동에도 나이팅게일 정신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6월 2일 치뤄진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원미정, 윤은숙, 남영숙, 노정희, 이영심, 임춘희, 김금자, 심경숙, 이현주, 박정숙, 이옥희, 문인옥, 김명자, 전선자, 최설희, 김인숙, 박윤주, 이옥주 당선자 등 총 18명의 간호사 출신 후보자가 당선된 바 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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