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타민 D를 섭취한 사람들이 몇몇 덜 흔한 형태의 암 발병 위험과 관계가 적을 수 있다고 ‘U.S. National Cancer Institut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높은 혈중 비타민 D와 비호지킨 림프종 혹은 자궁 내막암, 식도암, 위암, 신장암, 난소암, 췌장암의 낮은 발생률 간에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점을 발견했다.

비타민 D는 햇빛에 대한 노출, 기름이 많은 생선, 영양을 강화한 식품, 영양 보충제와 같은 몇몇 식품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연구진은 10개 연구에 포함된 남성과 여성 1만 2천명 이상으로부터 얻은 혈액 샘플을 분석했다. 또, 이 사람들이 암이 발생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33년 동안 환자들을 추적 조사했다.

연구진은 “우리는 몇몇 암에 대해서 정상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나타내는 사람들에 비해 농도가 높은 사람들의 낮은 암 위험을 확인하지 못했다. 낮은 수치의 참가자들에 대한 높은 암 위험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비타민 D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췌장암 발병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점은 발견했다. 연구진은 원인과 인과 관계가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