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전 아동 ...매일 11시간 수면 필요
규칙적인 취침 시간을 고수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어린 아이들이 발달 테스트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SRI International’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4세에 일관된 취침 시간을 가졌던 아이들은 읽기와 쓰기 능력 검사와 수학 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를 포함한 다수의 테스트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른 취침 시간과 정기적인 취침 시간을 유지하는 것에 관한 부모의 규칙들도 발달 측정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에 따르면, 취학 전 아동들은 매일 밤 최소 11시간을 잔다. 연구진은 이보다 덜 잔 아이들은 테스트에서 더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부모가 취침 시간 규칙을 세워두는 것이 아이의 읽고, 쓰는 능력과 언어 기술에 현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어린이 8천여 명의 부모와 실시한 전화 인터뷰 응답 내용에 기초한 것이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9개월이 됐을 때와 4세가 됐을 때 인터뷰에 응했다.
이 연구 결과는 ‘Associated Professional Sleep Societies’의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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