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약 2년간 도수안경 620개 기증
경북약사회(회장 한형국)는 지난 1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소재 기계중학교에 들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5명에게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또 시력이 좋지 않은 학생 31명에게는 포항시약사회에서 도수 안경을 제작해 전달했다.
신혜경 여약사담당 부회장은 김영란 여약사위원장과 이영희 포항시약사회장, 이은경 포항시약 여약사담당 부회장과 함께 이날 정오 학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판수 교장과 지도교사에게 어려운 가정 형편을 극복하고 바르고 꿋꿋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도를 부탁했다.
이에 이교장은 "도시의 여느 명문학교 못지않게 열심히 지도하여서 도와준 경북약사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훌륭한 인재로 교육시키겠다"고 답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경북약사회 사랑플러스 기금에서 충당했다. 안경은 포항시약사회에서 2008년부터 팜코카드 수익금으로 기증해왔다.
포항시약은 이번에 기증한 31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620명의 학생에게 안경을 전달했다. 아울러 기계중학교 전교생 121명과 포항시약사회간 결연을 맺어 건강지도 멘토사업도 병행 실시키로 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