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건대 연구진...행인 심폐소생술 중요성 강조
심장 마비에서 생존할 가능성이 쓰러진 곳 근처에 있는 사람들에게 달려 있다고 미시건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조지아 풀톤 카운티의 몇몇 지역에서 심장 마비로 고통 받은 사람들이 다른 지역에서보다 사망하는 경우가 3배까지 더 많다는 점을 발견했다. 또, 이들은 행인이 이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경우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가장 높은 심장 마비 사망률을 나타낸 지역 사람들은 더 가난하거나, 교육을 덜 받은 경향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 마비의 낮은 생존율을 바꾸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어떻게 하며, 어디서 할 것인지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야 할 때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30년 동안 침체되어 있는 심장 마비 생존율을 개선시키기 위해, 심폐소생술 훈련이 사람들에게 더 기본적인 것이 되고, 이용 가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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