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방사선치료군과 ...생존율 차이 없어
상어 연골로부터 얻은 한 약물이 진행성 폐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개선시키는데 실패했다고 ‘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마지막 단계 테스트에서 나온 이 같은 실망스러운 결과들은 이 약이 수술로 치료할 수 없는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시키는데 도움을 주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상어 연골이 종양 주변의 혈관들이 성장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이것으로부터 얻은 약물들을 테스트해오고 있었다. 과학자들은 이 약이 종양들이 성장하도록 혈관을 통해 암 세포가 양분을 얻는 것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진은 미국과 캐나다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AE-941로 알려져 있는 문제의 독특한 약물을 테스트했다.
이번 연구에서 수술로 치료할 수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379명이 화학방사선치료를 받거나, AE-941 혹은 위약으로 치료를 받았다.
연구진은 비소세포폐암이 진행하기 이전의 시간 혹은 전체적인 생존율에 있어서 두 그룹간의 경과에 현저한 차이가 전혀 없었음을 발견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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