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관내 몇 몇 세균이...발병 위험 영향
소화관에 살고 있는 세균들이 결장암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플로리다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몇몇 세균의 존재에 대한 징후들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기 병변인 폴립에서 더 자주 발견되지만, 다른 세균성 특징들은 이 같은 사람들에게서 덜 잦게 관찰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91명의 환자들을 조사했으며, 이들의 결장으로부터 조직 검사 샘플을 얻었다. 연구진은 최소 한 개의 폴립이 있는 사람들 30명의 박테리아와 폴립이 없는 유사한 나이대와 성별의 사람들 30명의 박테리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몇몇 세균성 특징들이 폴립이 있는 사람들에게서만 발견됐다.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는 앞으로의 검사가 박테리아 수치를 측정함으로써 결장의 문제 징후를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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