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은 적고 효과는 확실해"

특히 26일 선보인 바이엘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합작품인 레비트라는 환자들이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만한 약물로 임상결과 확인되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이춘엽 전무는 인사말에서 "레비트라가 발기부전 환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삶에 활력을 가져다 줄것을 기대해도 좋을 것" 이라고 제품력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수억명의 환자가 발기부전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들 환자에게 레비트라는 매우 유용하고 적절한 약물"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설명을 뒷받침하듯 런칭 워크샵에서 레비트라는 지금까지 세상에 나온 그 어떤 치료제 보다도 환자 선택성이 가장 높은 PDE5 저해제로 확인됐다.
비뇨기 호흡기 순환기 분야의 전문가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치료학분야 총괄자인 닥터 로버트 챈 박사는 "레비트라는 총 11가지 PDE효소중 PDE5만 억제해 안전성과 효과면에서 다른 발기부전치료제를 압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아그라 등 다른 약물은 PDE5의 효소를 억제하는 동시에 다른 PDE6나 PDE11의 효소에도 작용해 근육이나 간에 영향을 주고 청색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음식이나 알코올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복용환자의 85%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는 것. 당뇨환자나 심혈관계 질환자 또는 전립선 절제 수술환자. 중증 발기부전환도 70% 이상 효과를 임상에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중앙대부속병원 김세철 비뇨기과 교수는 "레비트라의 환자 치료 영역이 넓어진 것을 환영한다" 고 레비트라 출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이 제제 역시 질산염 복용자는 혈압강하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복용에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교수는 레비트라는 기존 약물인 유프리마 트리믹스 뮤즈 등의 약물과는 비교할 수 없는 월등한 치료제라고 레비트라의 임상결과를 확신했다.
한편 이날 사회는 바이엘의 이재원 부장이 맡았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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