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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간호대학, "아시아 간호교육 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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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간호대학, "아시아 간호교육 허브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0.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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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간호교육 비전제시... 국내 TOP5 간호대학으로 발전할 것
▲ 조갑출 적십자간호대학 총장은 "2020년 까지 TOP5의 학사학위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이 국내 Top5의 명품 간호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갑출 총장은 20일 개교 65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65년 부터는 노인의 의미로 들어가는데, 요즘에는 노년의 의미가 정말 원숙하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인생 2모작의 의미가 있다"며 65주년의 의미를 강조했다.

조 총장은 또 "그동안의 숙원사업이 완전히 매듭되지 않았더라도, 진전을 보고 대전환이 오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다시한번 비전을 다잡고 재선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금년 적십자 간호대학 비젼 2020 플러스 'Asia Hub in Nursing Education(간호교육의 아시아 허브)'을 선언하고 2020년까지의 발전 목표로 전국 Top5의 학사과정의 대학으로 승격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조 총장은 "구체적인 로드맵은 대외적으로 공표할 단계는 아니나 전향적으로 검토되고 있고, 금년중에는 가시적인 안이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비전 2020과 함께 올해의 슬로건도 발표했다.

조 총장은 "올해의 슬로건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명품간호교육 65년 적십자간호대학'을 선정했다"면서 "모든 인프라와 교육운영프로그램, 퀄리티는 최고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작지만, 정말 강하고 알찬 대학"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조 총장은 학교의 역사에 대한 재평가도 고민중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1919년 상해 임시정부에서 대한적십자회가 운영되었고, 여기에서 독립군 부상병을 간호하기 위해 응급, 구급처치하는 간호인력을 배출했다"며 "이것이 우리 적십자 간호교육의 근원지라 생각한다"고 배경을 성명했다.

아울러 "일본에 의해 생긴 것이지만, 1923년부터 경성 적십자사 내에 간호교육기관이 생겨 그 인프라로 해방후 45년에 개교한 것"이라며 "우리 적십자 간호교육의 역사가 1919년으로부터 이어져도 되지 않을까 한다. 역사학자로부터 평가받고 역사를 재정립 할 계획"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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