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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사망ㆍ뇌 손상' 원인 일부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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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사망ㆍ뇌 손상' 원인 일부 밝혀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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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탯줄 혈액 pH 낮은 경우 강조

탯줄의 혈액 pH가 낮게 태어난 아기들은 영아 사망, 뇌 손상, 소아 뇌성 마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Birmingham Women's Hospital’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분만을 하는 동안 아기들이 적당한 산소를 빼앗길 경우, 탯줄 혈액 pH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저산소증이 뇌 손상의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연구진은 낮은 탯줄 혈액 pH와 이와 관련된 건강 합병증 간의 명확한 관계를 앞서 밝히지 않았었다.

연구진은 약 50만 명의 아기들이 포함된 51개의 앞선 연구 결과들을 검토해 어떤 관련 증거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낮은 탯줄 혈액 pH와 심각한 소아, 어린이 합병증 간의 강력하고 일관된 관계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젬마 말린 박사는 탯줄 pH가 낮은 신생아에 대한 각별한 관찰을 요구했다. 또, 모든 아기들이 탯줄 혈액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를 확인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MJ’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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