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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사용 겔 '삼키는' 부작용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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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사용 겔 '삼키는' 부작용 심각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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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드릴 겔...실수할 경우 고통 심해

피부에 사용하는 OTC 제품인 베나드릴 겔(Benadryl Extra Strength Itch Stopping Gel)을 실수로 삼킨 소비자들이 심각한 부작용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고 FDA가 최근 경고했다.

FDA에 따르면, 이 겔을 삼키는 것은 의식 불명, 환각, 착란을 야기시킬 수 있는 위험한 양의 다이펜하이드라민(diphenhydramine)이라는 유효 성분에 사람들을 노출시킬 수 있다.

몇몇 베나드릴 제품들은 삼키도록 만들어져 있어, 왜 일부 사람들이 이 겔을 실수로 삼키는지를 설명해 줄 수 있다.

FDA는 “소비자 혼란과 잘못된 제품 사용은 심각한 공중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FDA는 삼켜야 하는 제품들로부터 별도로 피부용 제품들을 보관하라고 소비자와 의사들에게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겔의 제조사 존슨앤존슨은 지금의 포장 라벨에 피부에만 사용하라는 문구를 추가해 이 제품을 재포장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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