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폐쇄성 수면 무호흡증도 2배 높아
비만 어린이들이 정상 체중의 어린이들보다 코를 훨씬 더 많이 곤다고 이탈리아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어린이 44명, 가끔 코를 고는 어린이 138명, 전혀 코를 골지 않는 어린이 627명을 비교했다. 이 어린이들 중 64명은 비만이었으며, 121명은 과체중, 624명은 정상 체중이었다.
비만 어린이들 가운데 코를 고는 비율은 12.5%였고, 이 비율은 과체중 어린이(5.8%)보다 2배 이상 더 많은 것이었으며, 정상 체중 어린이들(4.6%)보다는 3배 더 많은 것이었다.
연구진은 비만 어린이들이 과체중 혹은 정상 체중 어린이에 비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위험이 약 2배 더 높다는 점도 발견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hest’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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